작명 개명의 진실 - 자원오행의 허와 실

작명가들은 사주에 부족한 것을 이름으로 채운다고 한다.

사주는 시간의 오행이고 이름은 글자의 오행인데 시간의 오행을 글자의 오행(자원오행)으로 채운다고 한다. 동양철학의 오행에 맞추어 한자를 다섯가지로 구분하고 자원오행작명법이라고 한다.



자원오행이란 작명가들만 사용하는 것이다.

글자를 오행으로 분류해서 사주를 보완할 때 쓴다고 한다.

한자를 연구하는 어느 누구도 자원오행을 말하지 않는다.

이 말의 내용을 잘 모르는 일반인들이 들으면 그럴듯하다고 생각하게 한다.

무엇인가 부족한 것이 있고 그것을 채워준다고 하니 그런가 보다 하는 것이다. 더 이상 물어보지 않고 이름을 받는다.

하지만 사주에 부족한 것을 이름으로 채운다는 이 말이 맞는 것일까?

따지는 것을 좋아하거나 논리적인 분이라면 금방 답을 알 수 있을 것이다.


한 예를 보자.

1965년 음력 3월 1일 묘시(05~07시)의 사주이다.

묘시에 태어나면 이런 오행이다.





이 사주에 가장 많은 것은 목(녹색)이다.

적은 것도, 많은 것도 안좋은 것이다.

사주에서 오행의 색은 위의 색과 같다. 목을 청색으로 보기도 하지만 녹색으로도 본다. 이 사주라면 검정색(水)가 없으니까 이름에 물(水)을 넣어야 한다고 할 것이다. 그렇다면 물(수)를 어떻게 넣을까?


한글에서 수는 ㅁ, ㅂ, ㅍ이다. 한글로 이름에 명, 복, 판 등을 넣으면 물이 보충될까?



만약 정말로 물이 보충된다면 사막에서 이 발음을 하면 목마른 것이 해결되어야 한다.

만약 물이 보충된다면 금방 목마름이 사라질 것이다. 아주 쉽게 알 수 있다. 그렇지 않다면 물이 들어가지 않는 것이다.




한자에서 수가 들어가 있는 글자는 무척 많다.

강자만 보더라고 江 수라고 쓰여 있는데 강에서 삼수변을 떼면 工인데 工은 火이다.

삼수변 = 수, 장인공 = 화




성자를 보면 모든 오행이 다 들어 있다. 이룰성(成)자를 기본으로 한 글자에서 변에 따라 다양한 오행으로 구분된다.



이렇게 분석되는데 이룰성(成)이 화(火)라는 것은 어디에서도 확인할 수 없다.

이룰성을 파자하면 厂 (기슬엄, 기슬한, 공장창) + 戈(창과)이다.

이룰성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과(戈)자의 오행은 금이다.





무슨 근거로 이룰성(成)을 화(火)라고 하는지도 근거가 없다.

자원오행이란 단어의 의미나 제대로 알고 그 말을 하는지 의문이다.

내용도 없는 자원오행을 가지고 오행이 틀렸다고 고객의 기분을 상하게 해서 이름을 바꾸게 하고 돈을 받는 사람이 작명가들이다.

알고 보면 아무 것도 아닌 것으로 고객에게 생트집을 잡고 이름을 바꾸게 하지만 다른 곳에 가서 물어 보면 나쁜 이름이란 말을 듣는다.

설령 그렇게 해서 보충이 된다고 해도 2시간 후에는 토(진시)의 시간이 된다. 노란색이 3개로서 다시 불균형이다.

그 다음 2시간 후에는 불(사시)의 시간이 4시간 동안 이어진다. 빨간색이 2개인데 어떤 글자를 넣어서 오행을 완화시킨다는 것인가?

계속 시간마다 글자를 바꾸면서 오행을 보충해 준다고 해야 맞는다.

내용도 없는 글자의 오행을 가지고 존재하지 않는 시간의 오행을 채워준다고 하는 것이 작명가들의 잔재주이다.

엄마들이 정신 차리지 않으면 눈뜨고 좋은 이름 준다고 하면서

코 베어가는 일이 작명판에서 왕왕 일어나는 일이다.

역술인이 말하는 시간의 오행은 없다.

아무런 생각없이 그들의 말을 들으면 사실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 것이다.

생각없는 엄마들은 강산이 수백번 바뀌도록 오행에 대하여 어떤 분석도 없이 남이 써놓은 허접한 이론인 자원오행을 신주단지처럼 모시면서 깊이 있게 물어보면 답변도 못하는 수준의 작명가에게 이름을 받고 좋은 이름인 줄 안다. 어떤 수준의 작명가인지는 논외이다.

어떤 물건이 좋은 물건인지 알아볼 수 없으므로 아무거나 그냥 좋다고 하면 좋은 줄 안다.

하지만 이런 헛점은 작명의 허와 실을 10주 동안 학습한 이름치료사의 질문에 답변하지 못하고 꿀먹은 벙어리가 되는 수많은 작명가들이 일반인에게는 흔히 써먹는 수법이다.

이 글을 프린트해서 보여주면서 자원오행 - 어떻게 생긴 것이고 사주는 어떻게 생겼으며 이름이 어떻게 사주를 채우는지 잘 물어보라. 답변을 못할 것이다.

그런 정도의 실력으로 좋은 이름을 만든다는 것이 이해가 가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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